Byeonguk Kim

안녕하세요. 29살의 조금은 늦은 나이로 새롭게 개발자로 시작하는 신입 개발자입니다. 포트폴리오 [https://deaguowl.github.io]

2019_04_13_TIL

13 Apr 2019 » TIL

2019.04.13 TIL

To do

  • DEV
    • git 블로그 점검하기
    • 카테고리 나누기
    • SEF 2019 참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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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 리포트 및 피드백 진행

Today was

  • 오늘은 SEF 2019에 참석했다. 굉장히 다양한 섹션을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정말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고등학생 김윤기 친구에게 많은 것을 느꼈다. 순수하게 무언가를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개발해나가는 것…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일단 무언가 만들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만들기 시작하라는 것, 그리고 모르는 것들을 하나 하나씩 채워가라는 것이 와닿았다. 그리고 학교 야간 자습까지 하고 10시에 집에 가면 그떄부터 잠을 줄여가며 개발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는게… 나는 옛날부터 무언가를 하면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그 열심히라는 기준은 온전히 나의 하루의 시간을 그 일에 투자했을 때 열심히 했다고, 난 노력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고, 나에게 열심히 했다라는 기억을 가지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난 항상 그렇게 완벽한 시간을 기다려왔다. 그렇게 나에게 완벽한 시간이 주어지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자위하며 나의 시간들을 허비했고, 그렇게 나에게 완벽한 시간이 왔을 때 나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그 동안 노력해오지 않았기에 생각보다 열심히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친구가 이야기했다. 노력은 하루에 10시간씩 6개월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30분이 되었든 한 시간이 되었든 너가 매일 할 수 있는 노력을 2년 3년을 하는게 노력이라고… 내가 완벽한 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흘려보냈던 그때 누군가는 그 노력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냈다… 앞으로 나는 완벽한 시간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하루 10시간씩 하는 노력이 아닌, 내가 1년, 2년 꾸준히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것이다.

Tomorrow do

  • 깃허브 블로그 카테고리를 명확히 나눈다.
  • 그동안 밀렸던 TIL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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